카스텐 다저스 사장, 매팅리 감독 옹호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5.27 11: 51

[OSEN=이우찬 인턴기자] 스탄 카스텐 LA 다저스 사장이 돈 매팅리 감독을 옹호하고 나섰다.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사장 카스텐이 매팅리 다저스 감독의 비판적인 언행에 대해 옹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팅리 감독은 지난 23일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는 가지고 있는 선수들의 재능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으로 지난 시즌만큼 강하지 않다”고 선수들을 질책한 바 있다. 이에 카스텐 사장은 “팀에 자극을 주기위한 매팅리의 시도에 동의한다”고지지 의사를 밝혔다.

카스텐 사장은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를 보고 있는 것은 유쾌하지 않았다”말하면서도 “나는 매팅리의 결정에 간섭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카스텐 사장도 지난 25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있었던 0-7 완패에 대해 불쾌감을 표현한 것.
한편 매팅리 감독은 “나는 선수 개인을 비판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있는 다저스의 성적에 대해 말한 것이다”고 한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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