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매력에 대한민국 LOL 팬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올스타 선수들도 중독됐다. '롤 올스타전' 중국 대표인 '피디디' 리우 모우(22)가 성우 서유리에 흠뻑 빠졌다.
26일 정오 중국 상하이 대무대서 열리는 '롤 올스타전 상하이 2013' 한국 올스타와 북미 올스타의 4강 경기가 열리기 전 지난 24일 올스타전 현장을 깜짝 방문한 성우 서유리에 대한 연심을 드러냈다.
4강전이 열리기 전 백스테이지에서 한국e스포츠 기자들과 만난 '피디디' 리우 모우는 서유리와 찍은 사진을 자랑하면서 "서유리에 매력에 반했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그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서 한국에 갈 생각이 있다"고 수줍게 고백하며 좌중에 큰 웃음을 안겼다.

중국 청두 출신인 리우 모우는 이번 올스타전서 중국 올스타의 상단 공격수에 선발된 인물. 인비터스 게이밍(이하 IG) 소속으로 중국 LOL 프로리그서 18승 5패의 성적을 올렸다. 주 사용 챔피언은 '레넥톤' '럼블' '다이애나' 등으로 마법사형과 돌진형을 가리지 않고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팔방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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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디' 리우 모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