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초 만에 TKO승’ 벨라스케스, 실바 꺾고 UFC 챔피언 방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5.26 13: 15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스(30)가 UFC헤비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벨라스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160’ 헤비급 세계챔피언전에서 안토니오 실바(33)를 1라운드 TKO승으로 꺾었다. 
벨라스케스는 1라운드 중반 실바의 안면에 원투펀치를 제대로 작렬시켰다. 정신을 잃은 실바는 그라운드에 주저앉고 말았다. 실바는 그라운드에서 실바의 머리에 계속 펀치를 가해 심판의 중지를 이끌어냈다. 

경기 후 벨라스케스는 “타이틀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펀치를 쉴 새 없이 터트려 테이크다운으로 몰고 가려고 했다. 실바는 터프한 선수였다. 이제 집에 가서 아내와 휴식을 취하겠다”며 기뻐했다.
이날 승리로 벨라스케스는 종합경투기 통산 12승 1패의 압도적인 전적을 이어가게 됐다.  
케인 벨라스케스 / 슈퍼액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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