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지난주 이어 또 '인가' 1위..현아 눈물?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5.26 16: 46

걸그룹 포미닛이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인기가요’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포미닛은 큰 득표차로 2PM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 이효리 ‘미스코리아’ 등 경쟁곡들을 제치고 2회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MC들이 1위를 발표했음에도 멤버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우리가?’라는 표정으로 서로를 둘러보며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뒤늦게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를 비롯해 소속사 식구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1위에 오른 기쁨과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1위 앙코르곡 간주가 흘러나오는 와중에도 현아는 뒤돌아 등을 들썩이는 모습으로 우는 모습을 연상케 했으며, 남지현은 그런 현아를 포옹해 토닥여주며 언니이자 리더로서 위로하는 듯한 장면을 내비쳤다.
이로써 포미닛은 케이블채널 MBC 뮤직 ‘쇼! 챔피언’ 3연속 1위 트리플크라운을 비롯해, 엠넷 ‘엠카운트다운’ 2회 연속 1위, 지상파 SBS ‘인기가요’ 2회 연속 1위 등을 달성하며 1위 행진을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음원 역시 발매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도 여전히 주요 사이트 1위를 유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1위 후보곡에 오른 포미닛, 2PM, 이효리의 무대와 더불어 서인영, 나인뮤지스, 백퍼센트, 빅스, 헬로비너스 등의 무대가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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