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친' 윤시윤, 바다위 케이블카 탑승에 '영혼탈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26 16: 58

배우 윤시윤이 바다 위 케이블카 탑승에 멘붕에 빠졌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는  멤버들이 '24시간 동안 인도네시아의 평범한 사람처럼 생활하라'는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윤시윤은 케이블카에 타기 전 "운동보다는 책 보는 걸 좋아하고 점심시간에는 밖에 나가 운동하기 보다는 방송실에서 틀어주는 클래식을 들으며 살아왔다"고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

이어 "내가 이렇게 케이블카를 타는 건 집에 틀어박혀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을 아이들에게 자연과 맞서라는 의미에서 도전하는 거다"라며 "아이들아 모두 나와!"라고 생뚱맞은 말을 쏟아냈다.
두려움에 눈에 초점이 없는 상태에서 얘기를 늘어놓은 윤시윤은 케이블카에 타자 "이건 진짜야"라는 말을 반복하며 무서워 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돌섬에 도착한 윤시윤은 케이블카에서 내리자 다리에 힘이 풀린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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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맨발의 친구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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