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민우, 프로 첫 외야수 선발 출장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5.26 17: 03

넥센 베테랑 내야수 김민우(34)가 외야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민우는 26일 목동 롯데전에 선발 좌익수 및 1번 타자로 출장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장기영이 타구에 맞아 아프다고 한다”면서 김민우의 좌익수 출전 배경을 설명했다.
내야에서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이긴 하지만 김민우가 외야수로 선발 출장한 것은 프로 데뷔 이래 처음이다. 다만 외야수로 나온 것이 처음은 아니다. 2009년 6월 14일 사직 롯데전에서 송지만을 대신해 7회 우익수로 출전한 적은 있었다. 외야로 나간 것은 144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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