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의 어머니가 지난해 있었던 아들의 음주사고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닉쿤의 어머니는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 "닉쿤의 엄마로서 의도치 않게 유감스러운 일이 생겼다"며 이에 대해 말했다.
그는 "닉쿤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거라고 생각한다"며 아들이 그간 겪은 시간들에 의미를 부여한 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정중히 인사했다.

닉쿤 역시 음주사고로 인해 배우고 깨달은 게 많다고 고백했다. 그는 "많이 배우고 반성했다"며 "장애인 어린이시설에서 1년여간 봉사를 했는데 좋은 레슨이었다. 더 큰 사람이 돼라는 뜻이 아닐까 싶다"며 고개숙여 인사했다.
닉쿤은 지난해 8월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벌금 400만원에 약식기소 된 바 있다. 이후 닉쿤은 봉사활동을 하며 지내는 등 자숙해 오다 5월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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