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중이 돌새우와의 사투에서 결국 피를 봤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는 멤버들이 '24시간 동안 인도네시아의 평범한 사람처럼 생활하라'는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인도네시아 족 자카르타에서 3시간여 떨어진 작은 어촌마을을 찾아 점심식사로 마을 특산품인 돌새우를 먹기로 했다.

그러나 돌새우를 먹기 위해 멤버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를 건너 돌섬으로 도착해 돌새우를 잡기 시작했다.
김현중은 '맨친'의 몸뚱아리답게 험한 바위 위를 가볍게 이동했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돌새우를 잡았다.
그러나 거친 파도 때문에 김현중이 꺼낸 그물들마다 모두 찢어져 있어 새우들을 잡지 못했다. 그나마 그물 하나의 상태가 좋아 돌새우 몇 마리가 잡혀 있었다. 하지만 김현중은 그물을 끌어 당기느라고 손에 상처까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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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맨발의 친구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