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맨친' 메인MC 거절이유? 호동오빠 때문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26 17: 59

가수 이효리가 '맨발의 친구들' 메인 MC 섭외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는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맨친 MT를 준비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10년 만에 강호동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난 이효리가 초반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효리는 "'맨친' 메인 MC로 섭외가 왔다. 그런데 호동오빠랑은 별로다. 그래서 거절했다"라고 강호동을 기선제압했다.
이에 강호동이 "정말 나 때문에 거절했냐. 내 눈을 똑바로 보고 얘기해라"라고 묻자 이효리는 강호동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호동오빠 때문에 거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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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맨발의 친구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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