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감독, "이브랜드 첫 승 축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5.26 20: 12

"오늘 경기는 투타 조화가 잘 이뤄졌다".
한화 이글스가 완벽한 투타 균형을 바탕으로 삼성전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26일 대전 홈경기에서 선발 대나 이브랜드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3-1로 꺾었다.
이브랜드는 8이닝 무실점(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쾌투를 뽐냈다. 11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그리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진행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이브랜드의 첫 승 달성에 큰 힘을 보탰다.

김응룡 한화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는 투타 조화가 잘 이뤄졌다. 이브랜드의 투구가 좋았고 점수를 잘 지켜줬다. 이브랜드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삼성은 0-3으로 뒤진 9회 정형식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상대 선발 투수를 공략하지 못해 득점을 못했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감싸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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