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 김기태, "우리 선수들 정말 고맙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5.26 20: 32

LG 김기태 감독이 9회말 정의윤의 끝내기 안타와 막강 마운드를 앞세워 SK와 주말 3연전을 가져간 소감을 전했다.
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 시즌 5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LG는 선발투수 류제국이 매 이닝 위기를 맞이하면서도 선취점을 내주지 않았고 5회부터 필승조를 투입, 끝까지 SK 타선을 압도했다. LG 타선도 SK 선발투수 크리스 세든에 8회까지 침묵했 정규이닝 마지막인 9회말 문선재의 안타와 정의윤의 끝내기 한 방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19승(22패)을 올렸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상대팀 좋은 투수를 상대로 집중력 있게 우리 선수들이 잘 해줬다. 우리 선수들 정말 고맙다"고 승리에 만족을 표했다.
반면 SK는 22패(19승 1무)를 당했다. SK 이만수 감독은 "할 말이 없다"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