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언론, "모나코, 876억원에 팔카오 영입...5년 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5.26 21: 17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76억 원). 5년 계약에 연봉은 1000만 유로(약 146억 원)~1200만 유로(약 175억 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7)의 행선지가 드디어 확정됐다. 2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의 스포츠 전문 매체 '레퀴프'는 "AS 모나코가 팔카오를 6000만 유로에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6000만 유로는 프랑스 리그1의 통산 최고 이적료로, 이전 기록은파리생제르맹(PSG)가 티아고 실바를 영입할 때 지불한 5000만 유로(약 730억 원)다.
대형 영입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AS 모나코가 주앙 무티뉴와 제임스 로드리게스를 7000만 유로(약 1021억 원)에 영입한지 불과 며칠 만에 또 다시 대형 영입을 했다는 것이다. AS 모나코는 불과 며칠 사이 1억 3000만 유로(약 1897억 원)를 사용한 것이다. 게다가 AS 모나코가 팔카오에게 약속한 연봉은 1000만 유로에서 1200만 유로 사이로 알려져 있다.

AS 모나코의 팔카오 영입이 빨라진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적 시장이 열리기도 전이지만, 팔카오가 자신의 미래를 빨리 결정 짓고 싶어했던 것. 스페인의 라디오 방송인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떠나야 하는 팔카오가 그 전에 자신이 이적할 팀을 정하고 싶어했다. 팔카오를 염두에 두고 있던 AS 모나코로서는 발 빠르게 움직이는 수밖에 없었다.
한편 '레퀴프'는 AS 모나코의 다음 타깃이 마르세유의 골키퍼 스티브 만단다(28, 프랑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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