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 물벼락, 미녀 아나운서의 야구장 수난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5.26 21: 23

[OSEN=이슈팀] 정인영 물벼락이 주요 포탈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 N의 미녀 스포츠 캐스터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겼길래 정인영 물벼락일까.
사건의 발단은 엉뚱하게도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SK의 시즌 5차전에서 LG가 9회말 정의윤의 끝내기 안타로 1-0 극적인 승리를 거둔 게 빌미가 됐다.
정의윤은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 마련된 수훈선서 인터뷰에 나섰고 정인영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잡았다. 정 아나가 승리 소감을 묻는 순간 장난꾸러기 LG선수 임찬규가 조그만 플라스틱 대야에 가득 담은 물을 두 사람에게 끼얹은 게 '정인영 물벼락' 사건의 전말이다.

경기후 이 사진들이 빠르게 인터넷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은 정인영 물벼락을 검색어로 찾기 시작한 것.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인영 물벼락 맞고 시원하겠다' '정인영 물벼락 끼얹은 임찬규가 도대체 누구냐'며 댓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선발투수 류제국이 매 이닝 위기를 맞이하면서도 선취점을 내주지 않았고 5회부터 필승조를 투입, 끝까지 SK 타선을 압도한 끝에 귀중한 1승을 낚았다. 그덕분에 정인영 물벼락도 화제에 올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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