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한혜진 결혼발표, '개콘'서도 언급 "뺏을까?"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5.26 22: 25

 축구선수 기성용(24, 스완지시티)과 배우 한혜진의 결혼발표 소식이 KBS 2TV '개그콘서트'에도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오성과 한음' 코너에서는 기성용과 한혜진의 결혼발표를 언급하며 "혜진이는 기성용이 뭐가 좋다고 결혼하는 거냐"라는 대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성과 한음'은 개그맨 이혜석과 김진철이 야구공을 주고받으며 촌천살인 대화를 이어가는 내용으로 구성된 개그 코너. 이날 역시 두 사람은 무료한 표정으로 야구공을 주고 받는 가운데 이혜석이"(한혜진을) 뺏을까?"라고 묻자 김진철이 "결혼발표도 했는데 뺏으면 너무 하지"라는 대사를 내뱉었다.

이어 두 사람은 "혜진이 선택에 맡겨야겠다"며 심드렁하게 응수, 최근 가장 핫한 커플인 두 사람의 반응과는 상반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이날 '오성과 한음'에서는 남양유업 사태를 언급하며 갑과 을의 관계를 취업난과 연관시켜 개그소재로 사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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