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비' 유준상-갈소원, 서로 그리워 하며 눈물 '애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26 22: 52

'출생의 비밀'의 유준상과 갈소원 부녀가 서로를 그리워 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 10회분에서는 경두(유준상 분)와 해듬(갈소원 분)이 이별한 후 그리워 하며 힘들어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경두는 해듬을 보낸 뒤 최국(김갑수 분)을 찾아가 해듬이를 위해 돈을 벌러 간다고 얘기를 하자 최국은 경두가 떠나는 날을 물어봤다.

경두가 "모레 아침 첫 차로 간다"고 하자 최국은 "모레 아침이 되기 전에 결정을 해야겠군"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경두는 연정(조미령 분)에게 자신을 좋아한다는 고백을 들었다. 연정은 자신과 결혼했으면 해듬과 함께 살 수 있지 않았냐고 경두를 탓했다. 이 모습을 이현이 목격했고 자리를 피했다.
이현은 경두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해듬이가 경두에게 주라고 한 물건을 건네며 "해듬이를 잘 키우겠다"고 약속하고 떠났다.
해듬이 주라고 한 가방 속에는 해듬의 인형이 들어 있었다. 경두는 해듬이 하고 싶어하는 공부를 얘기했던 걸 회상하며 바로 일을 하러 가기로 결정하고 집을 떠났다.
이현의 집에 간 해듬은 이현에게 화장실에 간다고 거짓말 하고 화장실에서 아빠를 그리워 하며 울었다.
해듬의 울음소리를 들은 이현은 해듬을 안고 방으로 돌아가 경두가 이현 앞에서 울지 말라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몰래 울었던 걸 가슴 아파하며 마음껏 울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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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출생의 비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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