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잠실야구장 물벼락 사건으로 주요 포탈 사이트에서 인기 검색어로 급부상중인 KBS N 미녀 스포츠 캐스터 정인영 아나운서의 과거 발언에 뒤늦게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인영 아나는 지난 2월8일 방송된 KBS N 설 특집 '라리가 쇼'에서 줄자로 직접 자신의 다리 길이를 재 공개했다. 그는 이날 출연한 박지영 아나운서의 도움으로 측정에 나섰으며 그 결과 110cm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녀는 평소 176cm에 이르는 큰 키와 신뢰감을 주는 미모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라리가 쇼'는 축구 해설위원 박찬하와 정인영 아나운서가 공동MC를 맡고 있다.

한편 정 아나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SK의 시즌 5차전에서 LG가 9회말 정의윤의 끝내기 안타로 1-0 극적인 승리를 거둔 뒤, 수훈선수 인터뷰에 나섰다가 LG 임찬규 선수가 조그만 플라스틱 대야에 가득 담은 물을 두 사람에게 끼얹어 물벼락을 맞았다.

경기후 이 사진들이 빠르게 인터넷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은 정인영 물벼락을 검색어로 찾기 시작한 것.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인영 물벼락 맞고 시원하겠다' '정인영 물벼락 끼얹은 임찬규가 도대체 누구냐'며 댓글 행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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