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UFC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스(31, 미국)가 안토니오 실바(34, 브라질)를 물리치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벨라스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160'의 메인 이벤트인 헤비급 세계챔피언전에서 실바에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지난해 5월 열린 'UFC 146'에서도 실바를 KO로 꺾었던 벨라스케스는 실바에 대한 강세를 이어가게 됐다.
벨라스케스는 1라운드 중반 실바의 얼굴에 왼손 스트레이트와 라이트 훅을 연속으로 성공시켜 실바로부터 다운을 빼앗았다. 벨라스케스는 쉴 틈 없이 실바에게 달려들어 파운딩 세례를 날렸고, 이를 지켜보던 심판이 달려들어 경기를 중단하고 벨라스케스의 TKO승을 선언했다. 불과 83초만의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벨라스케스는 종합경투기 통산 12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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