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 역대 최소경기 50-50 달성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5.27 06: 59

몰리나(33, 서울)가 역대 K리그 최소경기로 '50골-50도움'을 기록했다.
몰리나는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원정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로써 몰리나는 K리그 통산 7번째로 50-50 클럽에 가입했다.
50-50 클럽은 몰리나를 비롯해 김현석(울산)과 신태용(성남), 데니스(강원), 김은중(강원), 이동국, 에닝요(이상 전북) 등이 가입해 있다.

몰리나의 50-50은 통산 131경기 만이다. 이는 에닝요의 177경기를 46경기나 줄인 기록으로 역대 최소경기 기록이다. 몰리나는 전반 19분 고요한의 선제골을 도우며 개인 통산 50호 도움을 기록했고, 전반 37분 데얀의 패스를 받아 개인 통산 54호골을 넣었다.
한편 서울은 제주와 원정경기서 4-4로 비겼다. 이날 제주전을 통해 통산 100번째 경기를 치른 최용수 서울 감독은 개인 통산 58승 22무 20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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