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에스파뇰을 꺾고 승점 100점까지 3점을 남겨두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에스파뇰과 원정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31승 4무 2패(승점 97)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달성한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고 승점인 100점에 3점을 남겨두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다음달 2일 말라가와 최종전에서 승점 100점에 도전한다.
70%의 압도적인 점유율 속에 공격을 펼친 바르셀로나는 전반 14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다비드 비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후반 41분에는 페드로가 사비의 도움을 그대로 골로 연결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에스파뇰은 리드를 뺏긴 상황에서 무바라크 와카소가 후반 35분 잇달아 경고를 받아 경고누적 퇴장을 당하는 등 악재가 겹쳐 한 골도 만회하지 못했다.

한편 햄스트링을 다쳐 치료 중인 리오넬 메시는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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