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스키, "아스날 떠날 생각 없어" 이적설 일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5.27 07: 32

루카스 포돌스키(28, 아스날)가 자신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언론인 SPOX.com의 보도를 인용, 포돌스키가 팀을 떠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포돌스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터키 갈라타사라이와 연결됐고, 최근에는 세리에A의 유벤투스도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포돌스키는 "나는 잉글랜드에서 보낸 첫 해에 대해 편안하고 더없이 만족스럽다고 여긴다"며 이적설에 대해 고개를 가로저었다. 또한 "팀을 떠날 생각이 전혀 없으며, 루머는 그저 루머일 뿐이다. 내게는 루머들을 막을 능력이 없다"고 덧붙여 아스날에 남겠다는 뜻을 전했다.

현재 독일 국가대표 명단에 소집돼 A매치를 기다리고 있는 포돌스키는 지난 해 7월 쾰른에서 아스날로 이적,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 잉글랜드 무대에서 16골을 기록한 포돌스키는 시즌 마지막 경기서 로랑 코시엘니의 결승골을 도와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싸움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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