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가 일요일 저녁예능프로그램 꼴찌에서 탈출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 시청률은 11.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9.4%에 비해 2.0%P 상승한 수치다.
‘일요일이 좋다’는 최근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며 MBC ‘일밤’과 KBS 2TV ‘해피선데이’에도 밀려 고전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가수 이효리와 배우 김수현, 이현우가 각각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맨발의 친구들’과 ‘런닝맨’에 출연, 프로그램에 힘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었고 이는 곧 시청률로 이어져 ‘일요일이 좋다’가 ‘일밤’ 시청률을 바짝 쫓았다. ‘일밤-아빠 어디가’는 15.1% ‘일밤-진짜 사나이’는 11.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 1박2일’은 8.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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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