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 좀처럼 시청률 30%를 넘기지 못하고 20%대 후반에 머물러 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은 2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분(23.8%)이 기록한 수치에 비해 4.6%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지난 19일 방송분이 기록한 29.5%에는 다소 못 미치는 결과.
'최고다 이순신'은 방송 초반부터 20% 대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해 왔으나, 좀처럼 30%의 벽은 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시청률 추이는 4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전작 '내 딸 서영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 보다는 못한 성적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한편 이날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준호(조정석 분)가 순신(아이유 분)과 미령(이미숙 분)의 관계를 알아차리며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령은 순신의 집에 찾아가 가족들에게 딸을 되찾고 기자회견을 열어 공개적으로 이 사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ujen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