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네임, 첫 일본 전국투어 '8000여 관객 동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5.27 08: 27

그룹 마이네임이 자신들의 첫 일본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마이네임은 데뷔 후 첫 일본 투어 ‘디파처(Departuer)’를 통해 8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마이네임은 지난 18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19일 나고야, 25일 도쿄 공연을 끝으로 일본 첫 전국투어를 무사히 마쳤다. 지난 3월말 발매된 일본 정규앨범으로 오리콘 차트 일간, 주간차트 3위에 올랐던 마이네임은 공연 전석 매진으로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마이네임은 ‘위 아 더 나이트(We Are the Night)’를 비롯해 한국에서 발매한 싱글 타이틀곡 포함 총 22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보컬팀과 랩팀으로 나눠 이색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발라드, 록,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팬들을 만족시켰다.
지금까지 현지화 전략으로 활발한 일본 활동을 펼쳐온 마이네임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공연 진행은 물론 멤버별 토크로 일본 팬들과 소통, 팬들을 감동시키며 분위기를 달궜다. 팬들은 한 손에는 야광봉, 한 손에는 건우, 인수, 세용, 준Q, 채진 등 멤버별 이름을 한국어로 쓴 플래카드를 흔들어 마이네임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공연 중반 일본 팬들이 직접 준비한 ‘영원히 사랑해’라는 한글 카드 섹션에 마이네임 멤버들은 놀라움과 기쁨에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올 초부터 이날 공연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여고생 팬 유리에(16)씨는 “마이네임은 파워풀하고 노래도 잘하고 댄스에도 힘이 있다”고. 또 다른 팬 히토미(22)씨는 “마이네임은 팬들과도 소통을 잘하고 예절도 바르다. 일본 내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강한 퍼포먼스로 일본에서 인기가 많으며 요즘 학생들 사이에 떠오르는 한류스타”라고 말했다.
마이네임은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매공연마다 최선을 다했다”며 “일본 팬 분들과 콘서트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한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이네임은 오는 6월말 국내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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