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뇌종양 투병 군인 깜짝 방문해 응원 '훈훈'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5.27 09: 18

 가수 더원이 뇌종양 투병 중인 군인팬을 방문해 위로했다.
최근 더원은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한 사병의 사연을 듣고 국군수도병원을 찾았다.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해 초 군에 입대했다가 뇌종양 진단을 받고 하루하루 힘겨운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신모 상병으로 더원은 뉴스를 통해 신상병의 안타까운 사연과 그가 자신의 팬이라는 사실을 접하고 병원을 찾게 된 것.
특히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매니저도 대동하지 않은 채 홀로 병원을 방문해 신 상병과 그의 가족들은 물론, 병원 관계자들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더원은 신상병과 진심어린 포옹을 나누며 그를 격려하고 응원했으며 신상병의 가족들과도 기념촬영을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내 감동을 전했다.
더원의 깜짝 병문안 사실은 신상병의 누나가 더원의 팬카페에 감사의 글과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으며 “동생이 현재 힘든 투병 중에도 하루 종일 더원의 노래를 들으며 매일 매일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더원은 MBC 드라마 ‘구가의 서’ OST ‘잘 있나요’로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재 자신의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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