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 ‘다큐사랑’ 해나 돕는다...출연료 전액 기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5.27 09: 26

배우 고창석이 MBC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랑’ 목소리 출연료 전액을 ‘해나의 기적’ 편 주인공 해나에게 기부한다.
27일 MBC에 따르면 고창석은 ‘휴먼다큐 사랑’ 3편 ‘떴다! 광땡이’ 내레이션을 맡는다. 그는 이번 목소리 출연을 한 후 받은 돈을 ‘해나의 기적’ 주인공이었던 해나에게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고창석은 MBC를 통해 “원래 아이들이 아픈 이런 이야기를 잘못 보는데, ‘떴다! 광땡이’ 편의 주인공들은 어려움은 있지만 공감이 많이 가는 이야기였고 무엇보다 해피 엔딩이어서 좋았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해나가 병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떴다! 광땡이’는 재혼을 통해 가정을 이룬 이영근(44) 씨와 임은정(40) 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각자 아이를 데리고 재혼을 한 부부의 새로운 가족 만들기와 더불어 지병을 가지고 있던 임은정 씨가 천신만고 끝에 아이를 갖고 낳기까지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많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정으로 꿋꿋하게 가정을 지켜나가는 이영근·임은정 씨 가족을 통해 행복과 가족이 된다는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방송은 27일 오후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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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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