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전국 야구장에서 LTE 빵빵…LTE망 추가 설치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5.27 10: 08

전국 야구장에서도 LG유플러스 사용자는 속도 걱정없이 LTE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 서울 잠실과 목동, 부산 사직, 인천 문학, 대전 한밭과 청주, 대구 시민, 창원 마산야구장 등 전국의 주요 야구장에 2.1GHz 대역의 Macro LTE 기지국을 추가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부터 LTE 이용자 및 데이터 트래픽이 높은 대학가, 터미널, 대형 빌딩 등 전국 핵심지역을 대상으로 데이터 트래픽 과다 발생에 따른 속도 감소 및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2.1GHz 대역 RRH와 피코셀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MC(Multi Carrier) 기술을 통해 데이터 트래픽을 분산처리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데이터 트래픽이 집중되더라도 LG유플러스는 가입자는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가 본격 개막됨에 따라 야구장을 찾는 가입자들에게도 안정적인 LTE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야구장에 800MHz외에 2.1GHz 대역의 주파수에도 LTE 기지국을 추가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야구장을 찾은 수천, 수만명의 관객이 경기시간 동안 동영상 등 무선 인터넷 등을 집중 사용하게 되더라도 옵티머스G 프로, 갤럭시S4 등 MC 기능 단말기를 보유한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은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더라도 최적의 주파수를 선택해 최대 75Mbps 속도의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LG유플러스와 잠실야구장 운영본부는 지난 2010년 잠실야구장 및 주변 식당가에 100Mbps 속도의 와이파이(WiFi, 근거리 무선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플러스존을 구축, 잠실야구장을 찾는 야구팬들에게 고품질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게 하고 있다.
안동욱 LG유플러스 LTE구축TF PM은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남에 따라 트래픽 분산을 통한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2.1GHz 대역에서 LTE RRH 기지국은 물론 피코셀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LTE 보다 2배 빠른 LTE 어드밴스드 서비스를 제공, 풀 HD/3D 등 초고화질 영상서비스를 더욱 빠르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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