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런닝맨’의 월요커플 개리와 송지효가 서로에게 닭살스러운 말을 하며 명언을 탄생시켰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꽃미남 체육대회’ 특집으로 출연한 이현우와 김수현이 멤버들과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지효와 개리, 지석진이 한 팀이 돼 미션장소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동안 지석진이 “내가 월요커플 사이에 꼈다. 오늘 남자 게스트들이 출연해서 개리가 많이 질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효는 “김수현 씨보다 개리가 잘 생겼다. 월요일은 강개리가 제일 잘 생겼다”고 말해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개리는 “저러니까 내가 화, 수, 목, 금을 힘들게 산다”고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이어 멤버들은 두 번째 미션으로 묵찌빠 플라잉체어를 수행했다. 송지효와 개리는 플라잉체어 벌칙으로 물에 빠진 후 수영장에서 나왔다. 그때 두 사람은 모자가 바뀌었다. 송지효가 쓴 모자에 ‘리쌍’이라고 적혀 있어 제작진이 놀라하자 송지효는 자신의 모자가 아니라는 걸 확인하자 웃었다.
이를 모르고 있던 개리는 “내 마음을 달라 그래”라며 “모자 말고 내 마음을 달라고 해라”라고 쑥스러워 했다. 이에 멤버들은 “명언이 탄생했다”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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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