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몸 담았던 셀틱, '더블'로 시즌 마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27 10: 04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이 몸 담았던 스코틀랜드 리그의 절대강자 셀틱이 더블을 달성하며 올 시즌을 마감했다.
셀틱은 27일(한국시간) 새벽 햄던 파크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스코티시컵 결승전서 게리 후퍼의 2골과 조 레들리의 쐐기골로 히버니안 FC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통산 36번째 컵대회 우승.
이로써 올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셀틱은 컵대회까지 접수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셀틱은 올 시즌 정규리그서 24승 7무 7패를 기록, 2위 마더웰을 승점 16점 차로 따돌리고 통산 44번째 리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셀틱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도 손에 얻었다. 올 시즌엔 16강전서 유벤투스의 벽에 막혀 8강행의 꿈을 접은 바 있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