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한 김민율의 '오빠 타령'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은 지난 주에 이은 형제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5살로 출연자 중 가장 어린 김성주의 둘째 아들 김민율이 입만 열면 "오빠가~" 라고 모두의 오빠를 자처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는 현재 김민율이 100일 지난 여동생을 둔 오빠이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율은 자신보다 2살 많은 송종국의 딸 송지아에게도 "지아야, 오빠가" 라고 말을 해, 송지아로 부터 "지아 누나" 라고 지적을 당했다.
또 김민율을 저녁 재료를 구하러 간 집에서 만난 병아리에게 "삐약가 오빠가 있어"라고 말하며 뽀뽀를 하는가 하면, 동네 길목에 있던 나이든 개에게도 다가가 "멍멍아 오빠가 뽀뽀해줄게"라며 입술을 들이밀어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
이런 '김민율 오빠 타령'에 네티즌들은 "아 너무 귀여워서 꼬집어 주고싶다", "김민율 오빠 타령이 이날 방송에서 제일 재미있었다", "아 여동생이 있어서 그렇구나" 항상 오빠가, 오빠야 하면서 말 거나봐", "오빠 타령하는 김민율 완전 귀여운 상남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율은 현재 '아빠 어디가' 출연으로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듣고만 있어도 광대가 폭발하는 천진난만한 목소리와 사랑스러운 말투는 5살 꼬마 김민율에 대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껏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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