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롤 접속 불가’ 상황이 4시간 연장 됐다. LOL 이용자들의 불안한 예측이 맞아 떨어진 셈이다.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홈페이지는 27일 오전 “예상 점검 완료시간이 총 4시간 연장 되어 오후 3시까지 점검이 진행 될 예정이다”고 추가 공지했다.
추가 게시된 점검 시간은 27일 오전 7시부터 27일 오후 3시까지로 변경 됐다. 결국 27일의 서버 점검은 총 8시간으로 늘어났다.

이번 긴급 점검의 이유도 “네트워크 스위치 안정화 및 네트워크 펌웨어 다운그레이드를 위한 점검”이다. 라이엇게임즈는 긴급 점검 게시글을 통해 “소환사님들의 게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고 공지하고 있다.
지난 23일의 서버 점검 때도 예정 된 시간을 3차례나 넘기며 유저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LOL 서버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LOL 올스타전 2013’ 기간 내내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5일 오후, 이틀 만에 또 다시 서버 긴급 점검에 들어가 정상적인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 때도 라이엇게임즈의 설명은 “서버 안정화 작업”이었다.
하지만 주말 내내 LOL 이용자들은 간헐적으로 반복되는 서버 불안에 불만의 목소리를 표출했다. 긴급 점검과 서버 안정화 공지를 반복하다 26일 19시부터 24시까지 약 5시간에 걸쳐 서버를 점검한다는 공지를 띄운 바 있다. 하지만 라이엇게임즈는 27일 오전에 또다시 긴급 서버 점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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