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다음 스마트 워크' 100인 이하 기업 가입 최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5.27 11: 16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다음 스마트 워크' 출시 3개월을 맞아 '다음 스마트 워크 이용 트렌드'를 발표했다. 
다음 스마트 워크는 개인이나 기업이 소유한 도메인을 등록해서 최대 500명까지 계정을 생성하고, 다음 메일과 공유 캘린더, 주소록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1년 5월 도메인 서비스로 시작한 이후, 지난 2월 서비스 영역별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음 스마트 워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총 2만 6000개 도메인 중 1만 개의 도메인을 대상으로 표본조사 실시, '다음 스마트 워크' 이용 실태를 조사했다.
업종별로는 건축∙설계∙제조업이 약 40%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PC웹뿐 아니라 모바일 다음 메일 앱 등을 활용하고 있다.

스타트업과 벤처를 포함한 IT 분야가 약 15%로 2위에 올랐고, 의료업, 공기업 등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쇼핑몰, 언론사, 각종 대행사, 커뮤니티 등에서 다음 스마트 워크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 면에서는 100인 이하 사업자가 전체의 98%로, 스마트 워크 서비스 이용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규모 사업자, IT 기업의 가입자가 절반 이상인 업종별 분포와도 연결되는 결과다.
100인 이하 기업 중에서도 특히 10명 내외 규모의 기업 사용자가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100인 초과 200인 이하 기업은 1.2%, 200인 초과 300인 이하 기업은 0.6%를 차지했다. 또한 300인 이상 사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300인 초과 500인 이하 기업의 이용률이 3개월만에 0.2%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권지영 다음커뮤니케이션 클라우드 기획팀장은 "소규모 스타트업 기업의 가입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또한 1~2인 규모의 쇼핑몰 사업자들의 가입 및 이용 문의가 늘고 있어 향후 업종별 이용 분포에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스마트 워크는 자원과 인력의 한계로 유무선 업무 환경 구축에 부담이 있는 기업이나 기관, 단체, 1인 소호 기업을 공략한 서비스다. 이번 이용 트렌드 분석 결과는 다음 스마트 워크의 서비스 콘셉트가 적중했고, 중소 규모 기업들이 특히 스마트 워크 솔루션 구축에 목말라 있었음을 보여준다"며 "지난 3월 다음 메일 앱 출시에 따라 더욱 강력한 유무선 연동을 누리는 다음 스마트 워크 이용자들이 많아졌으며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을 사내 메신저로, 다음 클라우드를 공유 저장 공간으로 이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PC웹과 모바일을 넘나드는 서비스 별 연계를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 스마트 워크'는 최소 20GB부터 쓸수록 무제한으로 늘어나는 용량의 다음 메일, 자동 동기화되는 공유 주소록, 최대 50개의 공유 캘린더 등을 무료 제공하는 스마트 워크 솔루션이다.
도메인 당 500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웹, IMAP, POP3 서비스와의 연동, 다음 메일 앱 등으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fj@osen.co.kr
다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