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탈출 전도사' 지동원, 마음 편한 이유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5.27 12: 05

"마음 편하다".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둔 축구 대표팀이 27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오는 6월 4일 레바논전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이란과 3연전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은 28일 장도에 오른다.
독일 분데스리가서 출전 기회를 얻으며 '강등 탈출 전도사'가 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는 밝은 얼굴로 NFC에 입소했다. 그만큼 자신감이 넘친다는 각오를 드러내며 최종예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동원은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밖에 없다. 경기를 나서면서 대표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굉장히 마음이 편하다"면서 "부담없이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3연전은 지동원에게 큰 기회. 박주영(셀타비고)가 합류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격진에서 지동원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다. 그는 "다시는 좋지 않은 결과를 얻고 싶지 않다. 다른 선수들이 분명히 공백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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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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