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수, 발목부상으로 대표팀 제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5.27 12: 35

황지수(포항)이 부상으로 대표팀서 제외됐다.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둔 축구 대표팀이 27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오는 6월 4일 레바논전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이란과 3연전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은 28일 장도에 오른다.
최강희호는 시작부터 부상으로 인해 선수 한명이 낙마했다. 미드필더 황지수가 발목부상이 생겨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대구전에도 결장한 황지수는 부상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다. 황선홍 포항 감독이 "훈련에서 발목을 다쳤다. 부상 정도가 확실하지 않다"며 황지수의 부상 상태에 대해 설명했기 때문. 그러나 최강희 감독은 황지수를 제외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훈련 소집일인 27일 오전에 황지수의 제외를 결정했다"면서 "황지수의 대체자 없이 남은 24명이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을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달 18일 이란전까지 경기를 치르는 만큼 예선을 하면서 회복을 바랄 수도 있었지만 최 감독은 과감하게 황지수를 뺀 나머지 선수들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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