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가 27일 대구에서 개최 중인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가천대학교 운동재활복지학과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국제도핑검사관 양성을 위한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실제상황에서 도핑검사서 작성, 시료채취 방법, 샤프롱(도핑대상 선수 동반인) 행동요령 등의 실습이 진행됐고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AIMAG)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자원봉사로 국제도핑검사관 및 샤프롱으로 활약하게 된다.
조직위는 2013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서의 성공적인 도핑관리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가천대학교의 참여로 대학생 국제도핑검사관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조직위는 앞으로도 2014인천아시안게임까지 국내 대학교들과 연계해 대학생 국제도핑검사관의 단계적인 확대·육성을 통해 도핑 선진국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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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AG조직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