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손현주, “‘추적자’ 이후 첫 영화..매력 있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5.27 17: 19

배우 손현주가 드라마 ‘추적자’의 성공 이후 처음 출연하게 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맡은 교관 김태원 역에 대해 “매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손현주는 27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장철수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속 자신의 배역에 대해 “‘추적자’ 이후 첫 영화인데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보내 줘서 봤는데 김태원 역할이 지금까지는 누가 많이 보여준 것 같지 않다. 그 인물에 굉장히 매력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 영화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김태원을 어떻게 하면 내가 할 수 있는 김태원으로 만들까. ‘추적자’ 이후 어떤 인물을 고를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이 역할이라면 선뜻 도전하겠다, 김태원이란 인물을 새롭게 만들어보고 싶다, 는 생각이 들어 선택했다”고 말헀다.

손현주는 극 중 북한 최정예 부대인 제5446 부대 총책임 교관 김태원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파된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김수현 분),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 리해랑(박기웅 분), 공화국 사상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이현우 분)이 달동네에서 바보, 가수지망생, 고등학생 역할 등의 어처구니없는 임무를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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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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