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레반도프스키, 3주 안에 뮌헨과 계약"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5.27 20: 03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5, 도르트문트)마저 뮌헨으로?.
레반도프스키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품에 안길 확률이 높아졌다. 그의 에이전트인 체자리 쿠차르스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의 TV 방송인 TVN24와 인터뷰에서 레반도프스키의 뮌헨행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TVN24의 인터뷰를 인용한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쿠차르스키는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에 대해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레반도프스키는 오는 여름 뮌헨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답했다. 쿠차르스키는 "안가는 척 할 이유가 없다. 그는 떠나길 원하고 있으며 곧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모든 것은 시간 문제다. 1~3주 안에 계약이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반도프스키는 새로운 도전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이적의 이유를 설명한 쿠차르스키는 "그에게는 새로운 동료, 새로운 목표와 같은 새로운 것들이 필요하다"고 그의 뮌헨행을 기정사실화했다.
마리오 괴체의 뮌헨행에 이어 레반도프스키마저 뮌헨으로 떠난다면 도르트문트는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될 것이 자명하다. 그러나 뮌헨이 아니더라도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맹활약하며 레알 마드리드, 첼시,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과 연결된 레반도프스키를 잡기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 다수의 전망이기도 하다.
과연 레반도프스키마저 괴체의 뒤를 이어 뮌헨의 유니폼을 입게 될 지, 독일 축구팬들의 시선이 그의 거취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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