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김수로, 나 싫어하는 것 같다” 고민 토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5.27 20: 19

방송인 샘 해밍턴이 ‘진짜 사나이’에서 함께 출연 중인 김수로가 자신을 싫어하는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샘 해밍턴은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거리감이 느껴지는 멤버를 묻는 질문에 김수로를 꺼냈다.
그는 “수로 형과 거리가 있다”면서 “내가 자꾸 실수를 하니까 형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샘 해밍턴의 말에 김구라는 “아무래도 샘에게 관심이 집중되니까 질투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샘 해밍턴은 이날 “다나까 말투를 쓰게 하고 반말이나 요자를 쓰지 못하게 하니까 돌아버리겠다”면서 “또한 눕지 말라고 하고 앉지 말라고 하니까 그런 말 하는 사람 때리고 싶다”고 농담을 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포병 숫자 외우는 과정에서 구구단을 하지 못해 웃음을 샀던 것에 대해 외국인이어서 한국어로 변환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를 통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류수영과 방송인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택시’는 택시 안에서 게스트들이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로 김구라와 전현무가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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