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LOL) 서비스 정상화, 접속 불능 13시간 만에 서비스 재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5.27 20: 55

[OSEN=이슈팀] 긴급서버 점검으로 서비스가 중단 됐던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 서비스가 접속 불능 발생 13시간만에 재개됐다.
LOL을 운영하는 라이엇게임즈는 27일 저녁 공지 사항에서 “밤 10시까지로 예정 됐던 2차 점검이 19시 54분에 완료 돼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결국 이날 오전 7시부터 시작 된 롤 서버 접속 불능 사태는 13시간이 다 돼서야 가까스로 진화가 된 셈이다. 롤 서버는 정상화 됐지만 그 동안 게임을 기다리던 유저들이 한꺼번에 접속할 경우 대기열이 많이 발생 되고 그 경우 클라이언트의 실행 버튼이 비활성화 될 수 있다는 안내도 나와 있다.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난을 하루 종일 장식한 ‘롤 점검’은 27일 오전 7시에 시작 돼 1차 예정 시간 11시, 2차 예정시간 오후 3시를 거쳐 밤 10시까지 점검이 예정 돼 있었다.
이날의 접속 불능 사태에 대해 라이엇게임즈의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오늘의 롤 접속 불능 사태는 네트워크가 불안정해 생긴 게 맞다. 최근에 교체한 네트워크 장비에서의 호환성 충돌도 있고 올스타전과 롤 시네마틱 영상 공개 등으로 유저들의 관심이 폭주하면서 부하가 커진 점도 있다.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일어난 사태였다”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운영하는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6일 밤부터 긴급 서버 점검에 들어가 27일 오전 7시 이후부터는 아예 서비스를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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