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5라운드 4주차 1경기의 승리는 8게임단이 차지했지만 화제의 인물은 EG의 김동현이었다.
27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3층에서 열린 인텔 e스타디움(서울 구로구 신도림 소재)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5라운드 4주차 1경기에서 8게임단이 전태양의 3승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첫 번째 세트는 8게임단서 김도욱 EG-TL서 이제동이 각 팀의 선봉으로 출전, 경기 시작 7분 만에 김도욱이 이제동을 물리쳐 8게임단이 먼저 1승을 챙겼다.
믿었던 에이스 이제동이 힘을 못쓰고 무너지고 가라앉은 분위기를 김동현이 반전시켰다. 프로리그서 10연패를 당하며 승리와 인연이 없었던 그지만 2세트서 김도욱을 잡고 지긋지긋한 연패의 고리를 끊어냈다.
하지만 김동현의 활약은 거기 까지였다. EG는 8게임단의 후속 주자 전태양에게 김동현 김학수 송현덕 등 내리 세명이 무너지면서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총 4대 1로 끝난 이번 경기로 두 팀은 순위 변동 없이 8게임단은 13승(21패)로 7위, EG-TL은 12승(22패)로 8위의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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