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 허준’ 속 백윤식이 제자 김주혁을 위해 자결했다.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 50회는 위암에 걸린 유의태 의원(백윤식 분)이 제자 허준(김주혁 분)이 인간의 몸을 해부해 많은 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자신의 몸을 내주기 위해 자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태는 이날 칼로 손목을 긋고 자결했다. 의태는 자신의 병을 치료할 수 없다고 판단, 자결한 후 허준에게 유서를 남겼다. 바로 자신의 몸을 해부해서 의학의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것.

허준은 스승의 안타까운 죽음에 오열했다. 허준 역의 김주혁은 이날 눈물을 쏟아내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구암 허준’은 숭고한 인간애와 불멸의 업적으로 추앙받고 있는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저자 허준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동양의학의 세계를 극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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