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이 같은 소속사 식구 김수현을 응원하기 위해 1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배용준은 27일 오후 8시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장철수 감독)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배용준의 이번 시사회 나들이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1년만이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임수정을 응원하기 위해 시사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던 배용준은 또 다른 식구인 김수현을 위해서도 직접 시사회장을 찾았다. 이날 시사회에는 배용준 외에도 임수정, 정려원, 김현중 등 키이스트 소속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김수현의 첫 번째 스크린 주연작으로, 소속사 선배들이 힘을 보태기 위해 시사회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누적 조회수 4천만 건 이상을 기록한 화제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남파특수 공작 5446부대 세 명의 최고 엘리트 요원이 조국통일이라는 사명을 안고 남파된 후 서울의 한 달동네에 파견돼 은밀하고 위대한 임무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수현을 비롯해 배우 이현우, 박기웅이 출연한다. 6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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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