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최진혁·윤세아, 정체 드러냈다 ‘긴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5.27 23: 15

‘구가의 서’ 최진혁과 윤세아가 드디어 베일에 가려져있던 정체를 드러내며 높은 긴장감을 유발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15회는 반인반수 최강치(이승기 분)가 아버지이자 악귀가 된 구월령(최진혁 분)과 마주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그동안 월령은 아들 강치 곁을 맴돌면서 어두운 기운을 풍겼다.
월령은 일단 강치에게 적개심을 드러냈던 상황. 이날 역시도 강치에게 “내가 구월령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며 강치를 긴장하게 했다.

같은 시각 강치를 돕는 박태서(유연석 분) 앞에는 강치의 어머니인 윤서화(윤세아 분)가 드디어 얼굴을 드러냈다. 그동안 서화는 얼굴을 가린 채 악의 축 조관웅(이성재 분)과 접촉했다. 그런 가운데 서화는 관웅이 빼앗아간 백년객관을 되찾아야 하는 태서 앞에 정체를 공개했다.
과거 사랑했던 사이였지만 죽음까지 몰고갔던 악연인 월령과 서화가 각각 아들과 아들의 벗에게 정체를 드러냈지만 속내는 공개되지 않았다. 때문에 앞으로 월령과 서화가 이 드라마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없이 올라가고 있다.
한편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쾌한 무협 활극이다. 사람은 될 수 없지만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강치를 통해 진정한 인간애와 자아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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