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손예진 도플갱어’ 경수진, 알고 보니 ‘최강동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5.27 23: 25

[OSEN=이슈팀] ‘손예진 닮은꼴’로 신인배우 경수진이 주목받고 있다.
경수진은 27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상어’에서 손예진의 고등학생시절 아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중에서 경수진은 교복을 입고 청순한 자태를 선보였다. 김남길의 아역인 연준석과 펼치는 풋풋한 러브스토리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경수진은 웃는 모습이 손예진과 판박이라는 평이다. 또 손예진처럼 탄탄한 연기력을 보유했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경수진이 맡아 연기한 조해우는 손예진이 2002년 영화 '클래식'에서 연기한 여고생 주희와 캐릭터가 많이 닮았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도중에 경수진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인기를 과시했다. 네티즌들은 “경수진이 손예진과 얼마나 닮았나?”, “경수진의 실제나이는 몇 살?”이라는 댓글을 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데뷔한 경수진은 아직 포털사이트에 생년월일이 검색되지 않을 정도로 신인이다.
그런데 경수진의 실제나이는 20대 중반으로 알려져 놀랍다. ‘상어’ 제작진들은 아역에 성인연기자를 투입한 배경에 대해 “풋풋한 첫사랑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다.
‘상어’ 첫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아역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상큼했다”, “상어 대박조짐이다”, “김남길과 손예진의 연기도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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