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부적격 판정 이효리 뮤비 대신 컴백무대 방송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5.28 00: 46

KBS가 부적격 판정을 내린 가수 이효리의 신곡 뮤직비디오 대신 자사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컴백 무대를 방송했다.
KBS는 28일 2TV 토크쇼 ‘안녕하세요’가 끝난 후 이효리의 신곡 ‘배드걸스(Bad girls)’ 뮤직비디오 대신에 지난 24일 방송된 ‘뮤직뱅크’ 컴백무대를 공개했다.
예능프로그램이 끝난 후 통상적으로 가수의 뮤직비디오가 전파를 타지만 이효리의 경우 ‘뮤직뱅크’ 컴백무대로 대체됐다. 앞서 KBS는 이효리의 ‘배드걸스’ 뮤직비디오에서 학생이 교사에게 새총을 발사하고 학생을 성추행하는 교사의 모습을 담은 장면을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효리 소속사는 지난 24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뮤직비디오 중 일부 장면이 문제가 돼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문제 장면을 수정해 다시 심의를 넣은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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