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월화극 독주 계속된다..자체최고 타이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28 07: 46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가 지난달 30일 방송분의 자체최고시청률과 동일한 수치의 시청률을 또 다시 기록하며 월화극 1위 독주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구가의 서’ 15회는 전국 기준 1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5.9%)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11.1%, KBS 2TV '상어’는 8.2%의 전국 기준 시청률로 차례로 2, 3위에 랭크됐다.

‘구가의 서’의 시청률 상승에는 불이 붙은 최강치(이승기 분), 담여울(수지 분)의 로맨스와 최강치의 아버지이면서 그를 죽이고자 나타난 구월령(최진혁 분)의 등장으로 인한 긴장감 있는 전개 등을그 요인으로 들 수 있다. 특히 구월령의 재등장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극에 달해 있는 가운데, 자홍명(윤세아 분) 또한 그의 속내를 드러내게 된다면 이 같은 관심은 더욱 고조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1일 종영한 KBS 2TV '직장의 신’의 일부 시청자들이 '구가의 서’로 채널을 돌리며 시청률 상승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보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한편 이날 방송된 ‘구가의 서’에서는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최강치, 담여울과 이를 못마땅해하는 곤(성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한 구월령이 최강치의 곁을 맴돌며 그의 위협해 오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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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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