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행' 네이마르, "언젠가는 산토스로 돌아갈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5.28 07: 56

"언젠가는 분명 산토스로 돌아갈 것".
FC 바르셀로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그의 이적료는 5000만 유로(한화 약 730억 원)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산토스 팬들에게 감사하다. 산토스에 대한 내 열정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산토스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며 이적사실을 밝혔다.

화려한 기술을 갖고 있는 네이마르는 ‘펠레의 재림’이라 불릴 정도의 특급 유망주다. 올해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한 바르셀로나는 이제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로 환상의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네이마르는 산토스에 대한 애정을 강하게 나타냈다. 선수생활을 마무리 할 때 산토스로 복귀해 은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8일 외신과 인터뷰서 "지금은 산토스와 이별하지만 반드시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산토스의 선수로 뛴 건 내게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바르셀로나 이적하며 꿈을 현실로 만들게 됐다. 바르셀로나 이적은 항상 꿈꿔온 일이었다. 메시, 사비, 이니에스타, 그리고 다니 알베스와 함께 뛰는 건 엄청난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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