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장원삼-윤희상, 두 번째 선발 대결의 결과는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5.28 08: 30

2위 삼성 라이온즈와 6위 SK 와이번스가 28일부터 문학구장에서 주중 3연전을 벌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SK가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삼성은 장원삼, SK는 윤희상을 28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달 18일 경기에 이어 두 번째 맞대결.
다승왕 출신 장원삼은 올 시즌 8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4승 4패(평균자책점 3.67). 장원삼은 16일 잠실 두산전 이후 2연패에 빠져 있다. 22일 대구 LG전에서는 왼쪽 어깨 통증으로 인해 3이닝 3실점(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으로 예상보다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구단 지정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통해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만큼 이날 등판이 중요하다. 올 시즌 SK전에 1차례 등판해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지난달 18일 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왼쪽 어깨 통증에 대한 부담을 떨쳐내고 SK전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발휘해야 한다.
윤희상의 올 시즌 성적은 3승 2패(평균자책점 3.77). 지난달 26일 한화전(8이닝 1실점) 이후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이후 4경기에서 2패를 기록했던 그가 모처럼 4승 사냥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 지난달 삼성전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삼성은 박한이, 채태인, 심창민 등 주력 선수들의 공백이 아쉽다. 반면 SK는 베테랑 포수 박경완이 1군 무대에 가세한다. 이번 3연전의 변수로 작용할 듯.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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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윤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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