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추신수가 10호 홈런포를 터뜨리자 국내 팬들의 환호도 활화산처럼 용암을 내뿜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는28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지난 며칠동안의 슬럼프를 떨쳐내고 호쾌한 홈런포를 포함한 4타수2안타 멀티히트에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 팬들을 열광시켰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난 추신수는 시즌 타율도 2할8푼5리에서 2할9푼(183타수53안타)으로 다시 끌어올렸다.

시카고 컵스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무안타에 그치며 올 시즌 처음으로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 슬럼프에 빠진 추신수는 친정팀 클리블랜드를 맞아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전 동료 우발도 히메네스로부터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슬러프 탈출 신호탄을 알렸다.
추신수의 10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신수 대단하네.. 앞으로 쭉 이렇게 가주세요^^' '요즘 추신수, 류현진 선수 덕에 흥겹네요~ 임창용 선수도 대박 나시길 바래요' '추신수 10호포 뉴스에 절로 힘난다. 파이팅!!' 등등의 응원 댓글을 연달아 달고 있다.
또 일부 야구팬들은 '또 솔로홈런??ㅡ 추신수 타순조정해야되는거 아닙니까?' '1번타자인지 홈런 타자인지 모르겠네' '솔로포만 벌써 몇 개째? 4번 쳐야겠다'며 톱타자로서 기대 이상의 거포 실력을 자랑하는 추신수의 타순 조정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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