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일주일 먼저 보는 관전포인트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28 09: 18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가 오는 6월 5일 첫 방송을 한주 앞둔 가운데 절대 놓쳐선 안 될 포인트 5가지를 짚어봤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속물이지만 사랑스러운 국선 변호사 장혜성(이보영 분)이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소년 박수하(이종석 분)와 이상만 높은 허당 국선 변호사 차관우(윤상현 분)와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사건을 유쾌하게 그린 판타지 로맨스.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던 SBS 수목드라마의 부진을 떨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믿고 보는 배우+제작진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의 조수원 PD와 ‘드림하이1’을 통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박혜련 작가, 빼어난 영상미를 자랑했던 ‘여인의 향기’의 이재우 촬영 감독 그리고 ‘청담동 앨리스’, ‘골든타임’의 문성남 음악감독까지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최고를 자랑하는 연출진의 만남으로 탄탄한 내공을 선사한다.
또한 흥행보증 수표 이보영, 이종석, 매 작품마다 여심을 사로잡아 왔던 윤상현, 색다른 매력을 어필 할 이다희, 여기에 믿고 보는 관록의 중년배우 김해숙과 미친 존재감을 지닌 정웅인,  김광규까지 총 출동했다.
# 비밀의 키가 담긴 첫 방송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첫 회부터 긴장감과 긴박감을 넘나드는 스토리를 담았다. 첫 회의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은 박수하(이종석 분)가 어떻게 초능력을 가지게 되었을 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이자 앞으로의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발단이 된다. 
또한 ‘그날’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통해 장혜성(이보영 분)과 박수하가 특별한 인연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장혜성, 서도연(이다희 분) 두 여자의 운명이 갈릴 수밖에 없었던 계기가 담겨 있어 ‘그날’의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 단 1%의 무죄율을 입증하기 위해 싸우는 국선전담변호사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다뤄진 적 없던 국선전담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국선전담변호사란 피고인들의 마지막 보루이자 단 1%의 무죄율을 입증하기 위해 싸우는 이들이다.
특히 변호사의 사명, 정의 따위에는 관심이 없고 20초 만에 변론을 끝낸다고 해서 ‘20초’라는 별명을 지닌 장혜성과 사람들을 돕는 일을 자신의 소명이라 생각하고 정의 실현에 앞장서는 열정 가득한 차관우(윤상현 분), 두 사람의 전혀 상반된 변호 스타일은 극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초능력 소년 박수하를 통해 들리는 마음의 소리는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에겐 진실의 목소리가 되어 억울한 이들을 대변, 극적인 짜릿함을 안겨주는 것은 물론 우리네 삶을 보다 현실적으로 그려줘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 고품격 리얼 판타지
장혜성, 박수하, 차관우, 서도연 네 사람의 각양각색 매력이 뿜어져 나오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속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미스터리, 예측할 수 없는 반전, 법정 스릴러, 가슴 떨리는 로맨스, 코미디 등 매력적인 장르 요소를 조화롭게 아울러 장르적 편견을 깬 신개념의 고품격 판타지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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