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원작 줄잇는다.. '도리안 그레이'도 개봉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5.28 09: 47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F.스콧 피츠제럴드의'위대한 개츠비'에 이어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이 스크린을 찾는다.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영화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원작으로, 정교한 CG를 통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화를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또 19세기 영국 귀족 사회의 화려함을 의상과 미술로 재현해냈다. 벤 반스, 콜린 퍼스, 레베카 홀 등이 주연으로 나섰다.
벤 반스는 초상화 속 아름다운 자신의 모습이 영원할 수 있다면 악마에게 자신의 영혼을 팔겠다고 맹세하는 청년 도리안 그레이 역을 맡았다. 콜린 퍼스는 그레이에게 환락과 타락의 길을 소개하는 헨리 워튼 경 역을 맡았다.

앞서 극장가는 고전을 다룬 영화들이 연이어 선보인 상태. 2012년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원작 동명 소설을 스크리에 옮겨 호평받앗으며, 최근 개봉작 '위대한 개츠비'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으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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